'갓 데뷔' 워너원, '에너제틱' '활활' 음원차트 정상 올킬

입력 2017-08-07 19:55


워너원 '에너제틱' 멜론 1위 (사진 = 멜론 화면 캡처)

11인조 보이그룹 워너원의 데뷔 앨범이 공개되자마자 각종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휩쓸며 그 인기를 실감케 하고 있다. 특히 '쇼미더머니6', 레드벨벳, 소녀시대, 위너 등 음원 강자들을 제친 초반 거센 돌풍을 예고하고 있어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다.

7일 오후 6시 발매된 워너원 데뷔 앨범 '1X1=1'은 현재(19시 기준) 멜론, 지니, 벅스, 네이버뮤직, 엠넷,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7개 음원 사이트 상위권에 안착했다. 타이틀곡 '에너제틱'은 1위로 진입했고, 타이틀곡 후보였던 '활활'이 뒤를 이었으며 수록곡들 역시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1X1=1'은 만남부터 이별까지 사랑의 과정을 연산기호로 풀어낸 '연산 시리즈'의 첫 번째로, 팬들이 골라준 타이틀곡 '에너제틱', 앨범 부제이자 인트로인 '투 비 원'(To be One), 타이틀곡 후보였던 '활활'(Burn it Up), 팬송 '워너 비'(마이 베이비), '나야 나', '네버'(Never), '프듀2' 마지막회 생방송 무대에서 선보인 '이 자리에'가 담겼다.

특히 벅스, 지니, 네이버뮤직은 '에너제틱', '활활', 워너비'가 각각 1, 2, 3위를 굳건히 지키고 있으며, '이 자리에', '투 비 원'은 4, 5위를 오가고 있다.

다만 멜론과 엠넷은 '쇼미더머니6' 강세가 여전하다. '에너제틱'이 1위를 가져왔으나, 헤이즈, 레드벨벳 등 음원 강자들이 뒤를 바짝 쫓고 있어 이후 업데이트 될 순위에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