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찬주 대장 부인 "공관병 아들같이 생각" (사진 = 연합뉴스)
박찬주 대장 부인이 공관병 갑질 의혹에 "아들같이 생각했다"는 황당 해명을 내놓아 공분을 샀다.
박찬주 대장 부인 전모씨는 7일 군 검찰의 소환 조사에 출석하면서 취재진에게 이같이 말하며 "죄송하다"고 사과했으나 '아들같이 생각'했다는 그는 공관병들에게 아들의 속옷 빨래나 밥차려주기, 바비큐 파티까지 시켰다는 피해 공관병의 인터뷰가 나온 터라 공분을 더했다. 전씨는 여러 혐의에 대한 질문들을 모두 '모른다'고 답한 뒤 황급히 자리를 떴다.
박찬주 대장 부인의 '아들같이 생각'했다는 해명에 네티즌들은 "인간 이하의 짓들을 서슴없이 해놓고도 일말에 반성은 커녕 모른다 안했다 사실이 아니다 허물덮기에 바쁘고...(bont****)", "박찬주 대장 부인처럼 아들을 생각한다면 이 세상 아들들은 모두 미칠지도 모르겠다. 그가 직접 키우고 있는 아들은 있을까?(@ksc********)", "자기 아들 또래의 공관병들 보면서 수고한다는 말 한 마디 하지 못할 망정 어떻게 저렇게 심하게 할 수가 있냐?(aud7****)", "그걸 대답이라고. 저런 사람이 대한민국 4성장군의 부인이라니 기가막힐 따름이다(topf****)", "엄마같아서 처벌을 원합니다(@ha**********)", "아들같은 마음으로 학대했는데 걸렸네.(@Wh******)", "육군대장이란 금수저 물리고 태어난 자기 자식 같이 생각했다구요?(yjc1****)"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