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코, 대만 법인에 95억원 규모 신규 투자

입력 2017-08-07 19:17


반도체 세정·코팅업체 코미코(대표이사 김태룡)가 대만 현지법인에 95억원 규모 신규투자에 나섭니다.

코미코는 이사회 결의를 통해 대만 현지법인에 총 95억 5,000만원 규모를 투자하기로 결정했다고 7일 밝혔습니다.

투자 규모는 건물과 설비투자에 70억원, 기계와 계측장비에 25억원입니다.

회사측은 "대만 반도체 시장은 2013년부터 연 평균 9% 수준의 성장세를 기록하고 있으며, 향후에도 꾸준한 성장이 기대되는 시장"이라며 "향후 세정 및 코팅 수요 증가에 대비하기 위해 이번 신규공장 투자를 결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코미코는 이번 투자를 통해 오는 2018년 3월까지 대만법인의 생산 능력을 현재의 3배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는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