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과컴퓨터가 한국어와 중국어, 일본어, 영어 통역이 가능한 인공지능(AI) 기반의 로봇쇼핑 도우미, 이른바 '쇼핑봇'을 현대백화점에 공급합니다.
쇼핑봇은 한컴의 통역 소프트웨어인 '한컴 말랑말랑 지니톡'이 탑재돼 외국인 쇼핑객에게 문장의 문맥과 어순을 고려한 번역 결과를 제공, 정확도 높은 통역서비스를 제공할 것이라고 한컴은 설명했습니다.
여기에 매장 안내와 음악 재생, 사진 인화 등 다양한 엔터테인먼트 기능까지 갖추고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현대백화점그룹은 쇼핑봇을 관광객이 많은 현대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 우선 배치하고, 향후 압구정 본점과 무역센터점 등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