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불허전’ 김남길X김아중, 400년 뛰어넘은 티격태격 인연 시작

입력 2017-08-07 08:18



조선왕복 메디활극 ‘명불허전’ 김남길이 상상초월 험난한 서울입성기의 포문을 연다.

오는 8월 12일 첫 방송될 tvN 새 토일드라마 ‘명불허전’ 측은 7일 경찰서에서 포착된 김남길과 김아중의 모습을 공개해 궁금증을 유발하고 있다.

‘명불허전’은 침을 든 조선 최고의 ‘침의’ 허임(김남길 분)과 메스를 든 현대 의학 신봉자 흉부외과의 최연경(김아중 분)이 400년을 뛰어넘어 펼치는 조선왕복 메디활극이다. 능청스런 조선의원 허임을 연기할 김남길과 까칠한 외과여신 최연경으로 분하는 김아중의 흥미진진한 인연과 티격태격 케미가 차원이 다른 꿀잼의 세계로 안내할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은 서울에 오자마자 꽃길은커녕 고생길을 걷게 된 허임의 웃픈 상황을 담아내며 웃음을 유발한다. 경찰들에 의해 끌려가면서도 상황 파악을 못하는 허임의 어리둥절한 표정이 시선을 잡아끈다. 허임이 조선에서 온 남자인줄 생각지도 못하는 사람들에게는 코스프레 정도로 보일 혜민서 의관 복장 역시 아이러니한 재미를 자아낸다. 결국 경찰서 유치장 안에 갇혀 오도 가도 못하는 신세가 돼 ‘허무룩’ 모드에 돌입한 김남길. 김아중 또한 경찰서에서 포착돼 두 사람이 경찰서에 온 사연에 궁금증을 유발시키며 본방사수 욕구를 자극한다.

해당 장면은 졸지에 침통 하나 들고 400년의 시간을 넘어 서울 한복판에 떨어진 허임의 좌충우돌 메디활극의 서막을 알리고 있다. 허임은 서울에서 우연히 마주하게 된 최연경을 따라 신혜병원에 오게 되고, 자신 앞에서 쓰러진 최연경의 환자를 침술로 구하지만 허임이 조선 최고의 침의라는 사실을 알 길 없는 신혜병원 사람들에게 수상한 사람으로 오인 받아 경찰서까지 가게 된 것.

존경 받는 혜민서 의원이자 밤마다 양반들의 비밀 왕진을 다닐 정도로 인정받는 침술을 가진 허임이 낯선 서울에서 홀로 생경한 신문물과 마주하며 겪는 다채로운 에피소드들이 김남길의 설명이 필요 없는 능청연기와 어우러지면서 시청자들의 웃음을 책임질 예정. 한치 앞도 예상할 수 없는 허임의 다사다난한 서울 생활과 서울에 불시착하자마자 허임의 눈길을 사로잡은 연경과의 인연이 어떻게 이어질지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사진을 접한 누리꾼들은 “김남길의 허무룩..사랑스럽다”,“김남길-김아중 명불허전 케미 볼수록 기대감 급상승”,“사진부터 빵터진다! 무조건 본방사수”,“조선의원 김남길, 외과의사 김아중 반전 케미 너무 기대”,“올 여름 최대 기대작!” 등 반응을 쏟아내며 첫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명불허전’은 조선 최고의 침술가로 불렸던 실존인물 허임에 작가의 상상력을 더한 참신한 이야기로 올 여름 시청자를 찾는다. 가까이 하기에 달라도 너무 다른 극과 극 의학남녀의 좌충우돌 만남을 통해 과거와 현재를 오가며 흥미로운 이야기가 펼쳐질 예정이다. 오는 8월 12일 밤 9시 tvN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