故 최진실의 딸 최준희가 외할머니로부터 폭행을 당해왔다고 고백해 충격을 주고 있는 가운데, 해당 SNS 게시글이 삭제됐다.
최준희는 5일 새벽에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오랜 시간 외할머니로부터 폭언과 폭행을 받아왔다는 사실을 폭로했다.
최준희는 해당 게시글을 통해 “외할머니가 저를 방으로 부르시더니 저는 엄마가 잘못 낳았다고 하시고 옷걸이로 절 때리시고 목을 조르셨습니다”라는 등 충격적인 사실을 전했다.
하지만 최준희의 게시글은 이날 오전 11시경 삭제됐다. 글을 남긴 페이스북 계정도 사라진 상태. 인스타그램 계정은 남아 있지만 페이스북에 이어 심경을 남겼던 2차 심경 글도 삭제된 것으로 확인됐다.
한편, 경찰은 최준희와 외할머니가 저녁밥을 먹고 뒷정리를 하다가 몸싸움까지 벌인 것으로 파악됐지만 서로가 처벌을 원치 않아 정식으로 사건 처리를 하지 않았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최준희가 학대를 당했다는 주장에 대해서는 주변인을 통해 사실 관계를 조사하겠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