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주일이 연극 ‘샌드백’ 무대에 올라 연기파 본능을 과시하고 있다.
9월 3일까지 서울 대학로 드림아트센터 3관에서 공연 중인 ‘샌드백’은 복싱체육관을 배경으로 남자들의 우정과 경쟁의 구도, 형제간 삐뚤어진 우애를 세밀하게 그려내어 관객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극중 김주일은 복싱선수로 활약하다 간 수술로 인해 나락으로 떨어진 인생을 살아가고 있는 형 박호철 역을 맡았다. 2007년 연극 ‘갱스터 넘버원’을 통해 데뷔한 후 이듬해인 2008년 ‘루나틱’으로 뮤지컬 배우로도 무대에 오르며 역할 연기를 통해 다양한 스펙트럼을 발산했다.
현재 출연작 ‘샌드백’(연출 김재한, 극본 서진원)은 8월 4일 오후 8시 네이버 TV에서 공연실황을 생중계 한다고 밝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주일은 “실황 중계를 통해 많은 분들이 즐겁고 편하게 연극 작품을 감상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오랫동안 대중들 곁에 남을 수 있는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샘마루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은 김주일은 조만간 방송 활동을 통해 다양한 매력을 과시할 예정이다. (사진=샘마루엔터테인먼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