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수입차 판매, 전년대비 12%↑…베스트셀링카는 렉서스 ES300h

입력 2017-08-04 11:21


한국수입자동차협회(KAIDA)는 7월 수입차 신규등록대수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2.1 % 증가한 1만7,628대로 집계됐다고 발표했습니다.

2017년 누적으로는 13만5,780대로 지난해보다 2.5% 증가한 수치입니다.

가장 많이 등록된 브랜드는 메르세데스-벤츠로 5,471대가 팔렸습니다.

이어 BMW 3,188대, 렉서스 1,091대, 토요타 1,047대, 포드 1,033대 등으로 나타났습니다.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이 9,991대(56.7%)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고 2,000cc~3,000cc 미만 6,312대(35.8%), 3,000cc~4,000cc 미만 926대(5.3%), 4,000cc 이상 386대(2.2%), 전기차 13대(0.1%)였습니다.

국가별로는 유럽 1만1,915대(67.6%), 일본 3,959대(22.5%), 미국 1,754대(10.0%) 순이었고 연료별로는 가솔린 7,888대(44.7%), 디젤 7,744대(43.9%), 하이브리드 1,983대(11.2%), 전기 13대(0.1%)로 집계됐습니다.

7월 베스트셀링 모델은 렉서스 ES300h로 660대가 팔렸고, 메르세데스-벤츠 E 220 d 4MATIC이 614대로 그 뒤를 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