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이마르가 PSG 이적을 확정지었다.(사진=파리 생제르맹)
파리 생제르맹(이하 PSG)은 3일(한국시간) 4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네이마르가 PSG로 이적했다"며 “등번호는 10번이고, 계약 기간은 5년이다. 2022년 6월 20일까지 우리와 함께 한다.”라고 발표했다.
PSG는 네이마르의 전소속팀 바르셀로나에 2억2천200만 유로(약 2천970억원)의 이적료를 지불했다. 이로써 네이마르는 종전 최고 기록이던 폴 포그바의 1억500만 유로(1천406억원)를 갈아치웠다.
네이마르는 PSG 홈페이지를 통해 “파리에 입성해 행복하다. 내가 유럽에 온 이후 PSG는 항상 야망이 있고 경쟁력이 있는 팀이었다”면서 “새로운 팀 동료들과 합심해 더 나은 미래를 열겠다. 유럽 정상을 위해 도전하겠다. 야망과 열정이 넘치는 PSG를 위해 전력을 기울이겠다”라고 입단 소감을 전했다.
한편, MSN 라인(메시+수아레스+네이마르)이 깨진 바르셀로나는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입장을 밝혔다.
바르셀로나는 "네이마르의 대리인이 목요일 오후 구단 사무실을 방문해 바이아웃 금액(이적료)을 지불했다"면서 "아쉽지만 네이마르는 스페인을 떠났다. 그와의 재계약이 일방적으로 해지됐다"고 전했다. 앞서 바르셀로나는 지난해 10월 네이마르와 3년 연장 계약을 맺은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