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품위 있는 그녀' 서정연, 결정적 한방 날리나…정점으로 치닫는 흑화

입력 2017-08-04 08:14



주미(서정연 분)는 복자(김선아 분)에게 카운터 어택을 날릴 수 있을까.

서정연이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이하 품위녀)에서 살떨리는 한방을 예고했다.

지난달 29일 방송된 ‘품위녀’ 15화 예고편에선 주미가 복자를 죽이기로 결심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복자는 안태동(김용건 분)의 회사 지분 전부를 팔아 넘기고 잠적했다. 아들 운규(이건희 분)가 회사를 물려받도록 하기 위해 갖은 수난과 박대를 감내해온 주미에겐 청천벽력과도 같은 일. 복자에 대한 분노가 극에 달한 주미의 행보에 관심이 모아졌다.

결국 주미의 살인 충동은 행동으로 이어졌다. 예고편에서 주미는 봉철(조성윤 분)을 시켜 복자의 위치를 알아냈다. 주미는 복자의 행방을 찾아낸 봉철에게 처연한 목소리로 “죽이자. 죽여야 돼. 방법은 그것밖에 없어”라고 답하며 다음 화에서 주미의 활약을 기대케 했다.

서정연은 극단으로 치닫는 주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냈다. 회를 거듭할수록 고조돼가는 주미의 감정선을 현실감 넘치게 그려내며 호평을 이끌어냈다. 특히 정점으로 향해가는 주미의 흑화는 이번 주 ‘품위녀’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는데 큰 기여를 했다.

실제로 누리꾼들 역시 “이번 주 방송 완전 기대됨”, “서정연이랑 김선아 진짜 어떻게 되려나 궁금하고 기대!!!”, “이 드라마 연기 투톱은 김선아랑 서정연인 듯”, “큰 며느리 연기 진짜 좋음”이라며 좋은 반응을 보였다.

‘드라마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에서 복자와 주미의 갈등 관계가 크게 요동치는 대형 사건이 벌어진다. 이에 한 시도 긴장을 늦출 수 없는 전개가 이어질 테니 많은 기대 바란다"고 전했다.

과연 주미의 계획이 성공할 수 있을지 4일 오후 11시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