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3일 세종시 방송구역 종합유선방송사업자(SO)로 ㈜티브로드 세종방송(법인명: ㈜티브로드), ㈜씨엠비 충청방송세종지점(법인명: ㈜씨엠비 충청방송) 2개 사업자를 선정했다.
또 ㈜씨제이헬로비전 가야방송 등 24개 SO에 대해서도 재허가하기로 결정했다.
지난 5월 1일 과기정통부가 세종시 SO 허가 계획 발표와 신청 공고를 진행한 결과 ‘㈜티브로드 세종방송’, ‘㈜씨엠비 충청방송세종지점’두곳이 사업자 신청 접수를 받았으며 지난 1월말에는 ㈜씨제이헬로비전 가야방송 등 24개 SO로부터 재허가 신청을 접수 받은 바 있다.
심사결과 ㈜티브로드 세종방송, ㈜씨엠비 충청방송 세종지점 모두 1000점 만점에 700점 이상을 획득하고, 심사사항별 기준 점수 이상을 획득하여 허가 기준을 충족했다.
다만, 심사위원회는 허가 및 재허가 SO에 공통으로 △지역성 구현 △공정경쟁 △공적책임 수행, △협력업체와의 상생 등에 관한 세부 조건 부가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세종시 지역 허가 SO에 대해서는 △전송망 구축 및 투자계획 이행(2개 SO 공통)△경영안정성 및 투명성 확보(㈜씨엠비 충청방송 세종지점) 등이 조건으로 추가되어야 한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이에 따라 과기정통부는 지난 6월 22일 방송법 제9조에 따라 방송통신위원회에 사전 동의를 요청했으며 방통위는 3일 제4기 방송통신위원회 첫 회의를 통해 세종시 지역 2개 SO의 허가 및 24개 SO 재허가에 동의하되 허가 및 재허가 조건(안) 일부를 변경하고 권고사항을 추가하기로 의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