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상수 감독이 배우 김민희와 불륜을 저지르면서 준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김기덕 감독까지 대중을 놀라게 했다.
앞서 홍상수 감독과 김민희는 서울 건대 롯데시네마에서 열린 영화 ‘밤의 해변에서 혼자’ 언론 배급시사회에 참석했다.
앞서 불륜으로 논란을 일으켰던 두 사람이 이날 행사에 함께 등장한 것 만으로도 뜨거운 관심이 집중됐다. 특히 두 사람은 이날 행사에서 열애를 인정하면서 “서로 사랑하는 사이”라고 말하기도 했다.
홍상수 감독이 영화 팬들에게 준 충격이 채 가시기도 전에 김기덕 감독도 불미스러운 문제로 이슈몰이를 하고 있다.
3일 한 매체에 따르면 여배우 A씨(41)가 지난 2일 김기덕 감독을 폭행과 강요 혐의로 검찰에 고소했다. 김기덕 감독 측은 “뺨을 때린 것은 맞지만 폭행 장면 연기 지도를 위한 것이었다”며 “시나리오에 없는 베드신을 강요한 적 없다”는 입장을 내놓았다.
두 유명 감독이 연달아 불미스러운 일에 휩싸이면서 영화 팬들의 실망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사진=김기덕필름 제공)
[정정보도문] 영화감독 김기덕 미투 사건 관련 보도를 바로 잡습니다
해당 정정보도는 영화 '뫼비우스'에서 하차한 여배우 A씨측 요구에 따른 것입니다.
본지는 2017년 8월 3일
그러나 사실 확인 결과, 뫼비우스 영화에 출연하였다가 중도에 하차한 여배 우는 '김기덕이 시나리오와 관계없이 배우 조재현의 신체 일부를 잡도록 강요하고 뺨을 3회 때렸다는 등'의 이유로 김기덕을 형사 고소하였을 뿐, 베드신 촬영을 강요하였다는 이유로 고소한 사실이 없을 뿐만 아니라 위 여배우는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은 사실이 전혀 없으며 김기덕으로부터 강간 피해를 입었다고 증언한 피해자는 제3자이므로 이를 바로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