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즈니스석 타고 가요.” 한국여자배구대표팀(사진 = 인스타그램)
대한배구협회 관계자는 2일 복수의 매체를 통해 “어제 날짜로 태국 세계여자배구선수권대회 예선에 출전할 선수단 14명에 대한 비즈니스석 예약 변경을 마쳤다”고 밝혔다.
앞서 대한배구협회는 12명 전원이 아닌 6명의 비즈니스석만 확보해 논란을 야기했다.
협회는 “시일이 촉박하고 휴가철이라 좌석을 구하기 힘들었다”고 해명했지만 논란은 가라앉지 않았다. 결국, 여론의 뭇매를 맞은 협회 측이 여자 프로배구단을 운영하는 IBK 기업은행으로부터 건네받은 지원금 3000만원으로 나머지 6명을 포함해 선수 전원에게 비즈니스석을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절반 비즈니스석 논란을 겪었던 한국 여자배구대표팀이 전원 비즈니스석에 탑승하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