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자진단 헬스케어 전문기업 랩지노믹스는 오늘(2일) 잠정공시를 통해 상반기 113억6,967만원의 매출과 6억8,769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캔서스캔(CancerSCANTM) 등 신규 NGS 진단 아이템의 개발 완료 및 서비스 론칭에 따른 개발비 상각비와 판매·관리비가 상대적으로 증가하면서 이익 구조가 일시적으로 악화됐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입니다.
다만 캔서스캔, 고셔(Gaucher), 파브리(Fabry) 등 신규 NGS 진단서비스 매출이 50% 이상 증가함에 따라 매출이 호전되고 있으며, 하반기부터 이익 구조가 개선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랩지노믹스 관계자는 "상반기 신규 출시한 암 진단 패널인 캔서스캔(CancerSCANTM)의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으며, 유럽 및 아시아권을 대상으로 영업 및 마케팅을 강화하면서 새로운 해외 판로를 개척하고 있어 해외 매출 실적도 기대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