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센스, 2분기 영업익 55억원…전년비 18.5% 감소

입력 2017-08-02 15:18
혈당측정기업체인 아이센스의 2분기 영업이익이 해외법인 판매 부진 영향으로 전년보다 18.5% 줄었습니다.

아이센스의 2분기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14.6% 증가한 377억원, 영업이익은 18.5% 감소한 55억원을 기록했습니다.

매출액 증가에도 불구하고 영업이익이 감소한 것은 사드 관련 영향으로 중국법인의 제품 허가와 판매가 지연됐기 때문입니다.

또, 지난해 인수한 미국 혈액응고업체인 코그센스의 매출 부진도 한 몫 했습니다.

특히 자체 브랜드 육성을 위한 저수익성 혈당측정기 공급을 확대한 것도 수익성 하락에 영향을 미쳤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