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쉘, 그루브 감성 폭발 ‘너 때문이야’ 발표! ‘무궁화꽃’ OST 합류

입력 2017-08-02 14:02


가수 이미쉘이 6개월 만에 드라마 OST를 통해 신곡을 들려준다.

경찰 계급 조직 중 가장 ‘을’인 지구대 순경 무궁화(임수향 분)가 다양한 ‘갑’들에게 한방을 날리는 통쾌한 이야기를 그린 KBS1 일일드라마 ‘무궁화 꽃이 피었습니다’ OST ‘너 때문이야’의 가창자로 발탁돼 2일 정오 음원을 공개했다.

2011년 ‘K팝스타 시즌1’를 통해 데뷔한 이미쉘은 JTBC ‘힙합의 민족2’에 출연해 ‘한국의 미시 엘리엇’으로 최고의 가창력을 인정받았다. ‘사랑해 톤즈’ 출연을 계기로 뮤지컬 무대에서도 맹활약을 펼치며 현재 ‘넌센스2’의 수녀 역할로 관객들을 만나고 있다.

지난 1월 드라마 ‘불어라 미풍아’ OST ‘포유’ 이후 6개월여 만에 OST를 통해 새로운 노래를 통해 특유의 감성과 가창력을 여지없이 보여주었다. ‘불어라 미풍아’ OST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프로듀서 메이져리거와 두 번째 작품으로 이미쉘의 목소리가 어우러진 발라드로 호응이 예상된다.

‘내가 웃는 것도 우는 것도 너 때문이야 / 짜증내는 것도 화를 내는 것도 다 너 때문이야 …… 지친 하루 끝에 웃을 수 있는 건 / 다 너 때문이야 / TV를 보더라도 너와 함께라면 /

그저 행복한 나야’라는 일상 속 사랑의 느낌을 감성 있게 표한한 노래다.

추상적인 미사여구의 배치가 아닌,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사랑하는 사람과의 소소한 일상을 주제로 한 노랫말이 인상적인 이 곡은 이미쉘 특유의 그루브와 폭발적인 성량을 통해 안성도 높은 곡으로 만들어졌다.

프로듀서 메이져리거는 녹음 단계에서부터 이미쉘의 탁월한 곡 해석에 감탄하며 또 하나의 명품 발라드곡의 탄생에 기대감을 드러냈다.

OST 제작사 더하기미디어 이성권 대표는 “뮤지컬과 공연 무대를 통해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이미쉘이 올해초 발표한 ‘불어라 미풍아’ 이후 팬들에게 OST 신곡 ‘너 때문이야’로 특별한 감동을 전한다”고 성원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