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글로벌 시황센터입니다. 뉴욕 3대 지수들이 동반 상승세로 마감했습니다.
다우지수가 다시 한 번 사상 최고치를 경신했는데요,
다우지수 전장보다 0.33% 상승하며 21963선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 0.23% 올랐고요,
S&P500 지수 역시 0.24% 오르며 2476p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다우지수는 골드만삭스와 JP모건을 비롯한 은행들의 강세에 힘입어 사상 최고치를 경신, 22000선에 근접했습니다.
개별 종목 살펴 보시면요,
애플은 장 종류 후 실적발표를 앞두고 0.89% 상승했습니다.
한편 기업 실적이 발표됨에 따라 희비가 엇갈렸는데요,
미국 통신회사 스프린트는 3년 만에 처음으로 분기 실적이 호조를 나타내면서 11% 급등했습니다.
스포츠 의류 전문 브랜드인 언더아머는 8% 넘게 폭락했습니다.
한편 판매량이 감소한 것으로 발표된 포드 자동차와 제너럴 모터스 역시 각각 2.45%, 3.39% 떨어졌습니다.
조금 전에 발표된 애플의 실적도 함께 전해드립니다.
애플은 회계연도 3분기 실적과 아이폰 판매가 시장 예상을 웃돌아, 1일 시간 외 거래에서 주가가 4.7% 올랐습니다.
애플은 3분기 순익이 87억2천만 달러(주당 1.67달러)로 일 년 전의 78억 달러(주당 1.42달러)보다 크게 개선됐다고 발표했는데요,
순이익이 1년 전 같은 기간에 비해 12%나 급등했습니다.
매출은 454억1천만 달러로 일 년 전의 423억6천만 달러와 팩트셋 집계치 448억9천만 달러를 모두 웃돌았습니다.
아이폰 판매는 4천103만대로 일 년 전 같은 기간의 4천40만대보다 늘었지만, 회계연도 2분기의 5천80만대에는 못 미친 것으로 분석됩니다.
다음, 유럽 증시 마감 상황도 함께 확인해 보시죠.
유럽 주요국 증시는 기업실적과 경제지표 호조 등에 힘입어 상승했습니다.
유로존의 2분기 GDP 성장률이 전년대비 2.1%로 잠정 집계됐는데요, 5년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에 따라 전반적인 유럽 증시에 긍정적인 영향 미쳤습니다.
먼저 범유럽 지수인 스톡스600 지수는 전일대비 0.64% 올라 380.26으로 거래 마쳤습니다.
다음 독일 DAX 지수는 전일 대비 1.1% 올라 12251선에서 마감했고요,
프랑스 CAC 지수, 마찬가지로 전일대비 0.65% 상승하며 5127선에서 장 마쳤습니다
이어서 중국 증시 마감까지 함께 살펴드리겠습니다.
먼저 중국 상해증시, 지표 호조에 힘입어 상승세로 이 달 첫 장을 마쳤습니다.
닷새 연속 오름세 기록하며 19개월 만에 최고치를 찍었는데요, 지수 확인해 보시면요,
상하이 종합지수, 전 거래일보다 0.6% 오른 3292선에서 종가 형성했습니다.
이날 오전에 발표된 중국의 7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가 51.1을 기록하며 전월치는 물론 시장기대치도 뛰어넘었습니다.
보통 50을 넘으면 경기 확장세에 들어섰다고 평가됩니다.
또 위안화가 강세로 돌아서며 증시를 부추겼는데요, 이날 위안화 가치는 10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습니다.
이어서 선전종합지수, 전장보다 0.18% 올랐고요.
일본 닛케이지수, 전장대비 0.3% 오른 19985선에서 장 마쳤습니다
닛케이지수는 3거래일 만에 반등했습니다. 양호한 2분기 실적을 발표한 기업들이 지수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되는데요,
마감 직전 엔화 강세가 완화되면서 한 때 2만선을 돌파하기도 했으나 결국 다시 밀렸습니다.
한편 도쿄 증권거래소 2부도 이날 3거래일만에 반등했는데요, 어제부터 2부로 강등된 도시바가 7.7% 급등하며 상승세를 주도했습니다.
다음 홍콩 지수 확인해보겠습니다.
홍콩 증시는 중국 등에서 자금 유입 기대로 대형 금융주에 매수가 선행하면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수치 확인해볼게요,
항셍 지수 0.79% 상승하며 27540p 에서 장 마쳤습니다.
마지막으로 동남아시아 국가들 살펴보겠습니다.
인도네시아 ▼0.61% 5805.21
베트남 VN ▲0.42% 786.81
태국 SET ▲0.02% 1576.45
이상 글로벌 시황센터에서 전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