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건축인허가 전년比 5%↓…주거용 크게 줄어

입력 2017-08-01 13:40
수정 2017-08-01 14:12


국토교통부는 올해 상반기 인허가를 받은 건축물이 13만461동으로, 총 면적 8,326만6,000㎡를 기록했다고 1일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인허가 동수는 2.9%, 면적은 4.9% 각각 줄었습니다.

건축물 용도별로는 주거용이 6만479동, 3,430만7,000㎡로 전년동기 대비 12.9% 감소했습니다.

이 가운데 아파트 인허가 면적이 13.7%로 크게 줄었습니다.

특히 수도권은 경기도의 아파트 인허가 면적 감소폭이 47.5%로, 전년에 비해 31.4% 가량 줄어든 839만4,000㎡에 그쳤습니다.

반면 지방에서는 대구(125.9%)의 인허가 면적이 크게 늘면서 지방 전체는 전년에 비해 0.5% 가량 늘었습니다.

한편 상반기 전국 아파트 준공 면적은 1,705만 5,000㎡로 전년에 비해 16.4% 가량 증가했습니다.

지역별로는 수도권에서 10.2%, 지방에서 20.1%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아울러 상반기 상업용(1,728만3,000㎡)과 공업용(863만9,000㎡) 건축물의 준공 면적 역시 9.0%, 22.8% 증가하면서 전국 건축물 준공 면적이 전년 대비 11.7% 늘었습니다.

세부 내용은 국토부(http://www.molit.go.kr)와 세움터(http://www.eais.go.kr) 홈페이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