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전기술, 원전해체·신재생 중심 조직개편

입력 2017-08-01 11:14


한국전력기술이 원전해체와 신재생에너지사업을 위한 조직들을 새로 만들었습니다.

한전기술은 원전해체를 비롯해 방사성 폐기물과 사용후연료 등 원전 사후관리 사업을 맡을 원전해체 사업실을 원자력본부 산하에 새로 두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독일 기업으로부터 원전해체 기술전수 협약을 맺고 영구 정지된 고리 1호기 해체사업에 참여하기도 한 한전기술은 이번 조직개편을 통해 해외 원전해체 시장 진출에 본격적으로 나서겠다는 계획입니다.

이와 함께 한전기술은 미세먼지 저감과 신기후체제 대응을 위해 화력발전을 맡고 있던 플랜트본부를 '에너지 신사업본부'로 이름을 바꾸고 지능형 스마트 도시와 태양광 발전단지 조성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