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계의 마돈나’ 김애경 리즈 시절, 이효리도 울고갈 ‘관능미’

입력 2017-08-01 10:28
수정 2017-08-01 10:29


중견배우 김애경(67)이 ‘아침마당’에 출연해 근황을 전하면서 그의 리즈시절(전성기) 미모가 새삼 화제에 올랐다.

김애경은 1969년 MBC 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영화와 드라마, 연극 등에서 종횡무진 활약했다.

특히 1970~80년대 김애경은 서구적인 마스크와 매력적인 연기력으로 큰 인기를 끌었다. 당시 그는 ‘연극계의 마돈나’ ‘연극계의 마릴린먼로’라 불리며 남성팬들의 마음을 훔쳤다.

80년대들어 본격적으로 브라운관에서 활약한 그는 드라마 ‘전원일기’ ‘한지붕 세가족’ ‘대추나무 사랑걸렸네’ 등 다수의 작품에서 활약했다. 1990년 KBS ‘서울뚝배기’에서는 애교 넘치는 콧소리로 “실례합니다~”라는 대사를 유행시키기도 했다.

한편 김애경은 5세 연하 와이어아티스트 이찬호 씨와 지난 2008년 결혼했다.

김애경·이찬호 부부는 1일 ‘아침마당’에서 “일주일 중 3일은 부부, 4일은 싱글로 지낸다. 날짜를 정해놓고 생활하는 건 아니고, 유연하게 생활한다”고 밝혔다.

김애경 리즈(사진=방송화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