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날씨] 폭염 경보·국지성 호우 예보… 무더위 이어져

입력 2017-08-01 10:14
수정 2017-08-01 10:14


오늘 날씨 (사진 = 연합뉴스)

오늘은 폭염경보 발효가 확대되며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는 가운데, 일부 지역에선 국지성 호우가 쏟아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오늘 서울, 경기도등 수도권을 중심으로 최대 150㎜이상의 폭우가 내릴 것으로 예보됐다. 수원·오산·평택 등 지역은 호우예비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강원내륙과 남부내륙, 제주 산지에도 오후에 강수량 5∼40㎜의 소나기가 내릴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기온이 전날보다 오르면서 폭염특보 발효 지역이 전국 내륙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오늘 미세먼지 농도는 이날 비의 씻김 영향을 받아 '보통' 수준을 유지하겠으며, 오존농도는 '보통', 자외선지수 역시 '보통'의 수준을 보일 것으로 예보됐다.

한편, 지난달 말 발생한 제5호 태풍 '노루(NORU)'의 이동경로가 주목된다.

중심기압 940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초속 47m의 강풍을 동반한 매우 강한 강도의 중형급 태풍인 제5호 '노루'는 31일 오후 3시 현재 일본 도쿄 남쪽 약 1410km 부근 해상에서 서북서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