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텍스프리-유안타제1호스팩 합병 승인…9월 코스닥 입성

입력 2017-07-31 18:17
국내 택스리펀드 1위 기업인 글로벌텍스프리(GTF)가 코스닥 시장에 상장됩니다.

유안타제1호스팩은 오늘(31일) 열린 주주총회에서 글로벌텍스프리와의 합병이 승인됐다고 공시했습니다.

이에 따라 글로벌텍스프리는 오는 9월 19일 코스닥 시장에 입성하게 됩니다.

강진원 글로벌텍스프리 대표이사는 “코스닥 상장을 통해 세계 시장을 향한 또 한 번의 도약을 자신한다”며 “앞으로도 지속 성장하는 기업 글로벌텍스프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

글로벌텍스프리는 이번 스팩 합병을 통해 유입되는 자금을 싱가포르 자회사 운영 및 유럽 시장 진출에 활용할 예정입니다.

합병기일은 오는 9월 5일이며, 합병 후 총 발행주식수는 9,504만5,190주입니다.

한편, 글로벌텍스프리는 지난 2005년 국내 최초로 외국인 세금 환급 서비스를 시작한 전문 택스리펀드 기업입니다.

현재 국내를 비롯해 싱가포르와 일본 등 해외 시장에 진출한 것은 물론, 유럽 시장까지 사업 영역을 확장할 계획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