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세청장 김영문,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 김현종

입력 2017-07-30 15:38
수정 2017-07-30 15:48
문재인 대통령은 오늘(30일) 김영문 관세청장과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 등 차관급 인사 2명을 임명했습니다.



김영문 관세청장은 1965년 울산 출생으로 경남고와 서울대 공법학과를 나와 사시 34회이며 법무부 범죄예방기획과장,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 부장검사, 대구지검 서부지청 형사1부 부장검사, 법무법인 지평 파트너변호사를 역임했습니다.

청와대 윤영찬 국민소통수석은 이 날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김영문 관세청장은 검사 시절 첨단범죄 수사통으로 능력을 인정받았던 법조인으로 청렴하고 강직한 리더십을 토대로 비리 근절과 업무 혁신을 통해 국민과 기업에게 신뢰받는 관세청으로 거듭나게 만들 적임자"라고 인선배경을 설명했습니다.



김현종 산업부 통상교섭본부장은 1959년 서울 출생으로 미국 윌브램앤먼선고와 미국 컬럼비아대 정치학과를 나와 외교부 통상교섭본부장과 주유엔대한민국대표부 특명전권대사, 한국외대 LT학부 교수, 세계 무역기수 상소기구 위원을 맡았습니다.

윤영찬 수석은 "김현종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경제통상 분야 전문가로서 주요 교역국과의 FTA 체결 업무를 수행하면서 쌓은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당면한 통상 현안들을 차질 없이 해결해 나갈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