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철 발냄새와 이별하는 7가지 방법

입력 2017-07-28 16:19


여름철 땀의 분비가 많아지기 시작하면 평소 발에 신경을 덜 쓰던 사람도 신경을 쓰게되기 마련이다. 발에 땀이 나면 열과 습기를 좋아하는 세균이 증식하고 '이소발레릭산'이라는 화학물질을 만들어 악취를 유발하기 때문이다. 여름철 발 냄새와 이별하는 법 7가지를 소개한다.

▲ 깨끗이 씻고 완전히 말린다

발을 닦을 때 항균성 비누나 발 전용 비누를 사용해 발가락 사이사이를 꼼꼼하게 문질러 닦아야 한다. 이후에는 발에 습기가 남지 않도록 드라이어 등을 이용해 완전시 건조시켜야 한다. 발에 습기가 남으면 균이 번식할 수 있다. 따듯한 물로 샤워를 했으면 마지막에 발을 찬물로 헹구는 게 좋다.

▲ 녹차물로 씻는다

녹차에는 살균 기능이 있어 발에서 냄새를 유발하는 균들을 없애는 데 도움이 된다.

▲ 신발 자주 갈아신고 제습제 사용한다

한두 가지 신발이 아닌 여러 켤레 신발을 준비해 번갈아 신는다. 특정 신발을 신지 않을 때는 안에 제습제를 넣어놓는다.

▲ 여분의 양말을 가지고 다닌다

발에 땀이 많은 사람은 조금만 움직여도 양말 속에 땀이 찬다. 이럴 때 바로 갈아신는 게 도움이 되고, 여성은 스타킹 착용을 피하는 게 좋다.

▲ 발 전용 파우더와 스프레이를 이용한다

집에서 맨발로 있을 때는 발 전용 파우더를 바르고, 밖에서는 발 전용 스프레이를 갖고 다니면서 수시로 뿌리는 게 도움이 된다.?

▲ 샌들을 피한다

샌들이 발에 땀을 덜 나게 할 것 같지만, 오히려 바깥의 뜨거운 기운이 느껴져 땀이 더 많이 난다. 앞뒤가 막힌 신발을 신되, 구멍이 숭숭 뚫린 시원한 밑창이나 땀이 차지 않는 가죽 밑창으로 바꾸는 게 좋다.

▲ 바디크림 발에 바르지 않는다

기름기 있는 미용 제품은 발에 바르지 않는 게 좋다. 피부의 온도를 높여 땀 분비를 촉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