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보한의원, 아토피 치료 효과 기대 가능한 '밸런스크림' 출시

입력 2017-07-28 15:09


피부 질환을 앓고 있는 환자에게 여름은 '악몽'과도 같다. 덥고 습한 동시에 피부도 가렵고 모기까지 출몰하는 데다 불쾌지수도 높아지기 때문이다.

이러한 고통이 극대화되는 이들이 바로 '아토피' 환자다. 아토피환자가 유독 여름철에 힘들어하는 이유는 높은 온도와 습도가 곰팡이와 세균의 번식을 돕고 몸에 열이 많아지면서 몸 속 균형을 깨뜨리기 때문이다.

여러 피부질환 중 성인도 견디기 힘들다는 아토피는 과연 무엇일까? 아토피피부염은 피부 발진을 증상으로 하는 만성 염증 질환이다. 가려움이 지속되고 피부 건조증, 갈라짐 등의 증상까지 나타날 수 있다.

특히 견디기 힘든 가려움으로 인해 수면과 일에 지장을 주고 대인관계 형성에도 어려움을 준다. 대인기피증을 넘어 우울증까지 초래되는 경우도 적지 않다. 아토피의 심각성은 수치상으로도 확인할 수 있다.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최근 발표한 20~80대 성인 아토피 환자 수의 연도별 추이를 살펴보면 2010년 31만9052명에서 2015년에는 36만968명으로 5년 새 4만여 명 가량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이유로 아토피 치료는 제대로 된 곳에서 효과적인 치료를 받아야 한다. 대다수의 아토피 환자들은 증상 완화를 위해 바르는 연고를 선택한다. 처음 바를 땐 당장 괜찮아진다고 느끼지만 이 효과는 일시적일 수 있다. 얼마 지나지 않고 다시 피부가 간지럽고 염증이 붉게 올라오는 '리바운딩' 현상을 겪기도 하기 때문.

우보한의원 대전점 정영수 원장은 "아토피 초기 증상에는 바르는 연고나 내복약을 선택해 완화가 어느 정도 가능하나 근원적인 완치는 쉽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상황에서 정 원장이 의술을 전하고 있는 우보한의원 측이 최근 아토피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아토피치료 연고를 선보여 눈길을 끈다. 우보한의원이 출시한 우보밸런스크림은 우보의 노하우로 선별한 한방 추출물인 단삼, 당귀, 맥문동 등에 코코넛 오일을 첨가해 만든 천연크림이다.

특히 아토피 환자가 힘들어하는 '가려움' 완화를 돕고 아토피로 건조해진 피부에 충분한 보습을 주어 민감한 얼굴과 피부에 부드럽고 촉촉한 느낌을 준다.

정 원장은 "밸런스크림은 진정성과 보습에 효과가 기대 가능한 약재를 추출해 천연크림으로 만든 제품"이라며 "100년 전통을 자랑하는 우보만의 노하우를 모두 담았다"고 덧붙였다.

한편 우보밸런스크림은 한의사의 처방이 필요하며 우보한의원 전국 12개지점에서도 처방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