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 마감 시황] 유럽 주요국 하락…유로화 강세

입력 2017-07-28 09:23


글로벌 3분 시황입니다! 뉴욕 3대 지수 혼조세를 보였습니다.

다우지수는 보잉과 버라이즌 실적 호조로 사상 최고치를 어제에 이어 다시금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그 동안 강세를 보였던 기술주 부진으로, 나스닥과 S&P 500은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지수 별로 확인해보겠습니다.

다우지수 0.39% 올라 어제에 이어 최고치를 다시금 기록했습니다.

종가 21796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실적발표가 있었던 버라이존이 7.7% 상승했고, 제약업체 머크가 3.1% 올라 다우 상승을 견인했습니다.

나스닥 지수는요 이날 0.63% 빠져 6382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페이스북과 버라이즌 실적 호조에 상승 출발했습니다.

하지만 트위터가 큰 폭으로 하락하며 나스닥 지수도 하락세를 보였습니다.

사용자 수를 늘리는데 실패한 트위터는 14.1% 하락했고, 페이스북은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에 2.9% 상승했습니다.

S&P 500 지수 보시면 전날 대비 0.1% 빠져 2475선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UPS 는 예상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했지만 4% 하락했고, 페덱스는 2.8% 하락했습니다.

S&P 500 종목 중 6개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큰 폭으로 하락한 트위터로 인해 기술주가 가장 큰 하락폭을 보였고,

버라이즌 상승으로 통신주가 가장 큰 상승폭을 나타냈습니다. 유가 상승으로 에너지주 또한 강세였습니다.

장 마감 후 아마존과 인텔의 실적발표가 있었죠.

시간 외 거래에서 아마존은 2.6% 하락세를 보이고 있고, 인텔은 실적 호조로 2.1%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다음 유럽입니다. 유럽주요국 증시, 하락 마감했습니다.

유로화 강세가 이유였는데요. 지수부터 살펴보시죠.범유럽 스톡스 600지수, 0.11% 빠져, 382.32에 거래 마쳤습니다.

독일 닥스 지수는 0.76% 하락해 12212선에서 거래 마쳤고, 프랑스 꺄끄지수는 0.06% 후퇴해 약보합권에서 거래 마쳤습니다.

전날 연준이 FOMC 회의 결과를 발표했죠. 완화적인 통화 정책을 시사했습니다.

이에 달러는 약세를 유로화는 강세를 보였습니다. 하지만 달러 약세로, 주요 원자재 가격이 올라 추가 하락은 제한되는 모습이었습니다.

앵글로 아메리칸 3.2% 상승 마감했습니다. 더불어 기업들의 실적 발표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영국 로이드 뱅킹 그룹은 순이익 감소로, 2.3% 하락했고, 도이체방크도 전년 대비 줄어든 매출로 5.7% 하락 마감했습니다.

더불어 영국 제약사 아스트라제니카는 임상 시험 실패 소식에 15.4% 빠졌습니다.

다음 아시아 지역 살펴보시죠. 아시아 주요국 증시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국가별로 살펴보시죠. 먼저 중국입니다.상해종합지수, 0.06% 올라 3249선에서 거래 마쳤고,

선전 종합지수는 0.95% 상승해 1865선에서 마감 지었습니다.중금공사가 창업판 종목을 대거 매수했다는 소식에

창업판, 13개월래 최대 상승폭인 3.6%를 기록했습니다.

더불어 이 날 공개된 산업이익 지표는 중국 경제의 펀더멘털이 견고하다는 점을 보여줬습니다.

하지만 소재주가 하락하며 오름폭은 다소 제한되는 모습이었습니다. 다음 일본입니다.

닛케이지수 전장 대비 0.15% 올라 20079선의 종가를 형성했습니다.보합권에서 출발을 했습니다.

이내 상승 곡선을 그렸지만, 오름폭을 일부 반납하는 흐름이었습니다.

이유는 엔화 강세였습니다. 다만 장 후반 오름폭을 일부 반납한 이유는 엔화 강세였습니다.

달러-엔 환율이 111.03엔을 기록했습니다.

종목별로는 기대치 실적을 웃돈 닌텐도가 7.6% 상승했고, 소니가 1.5% 올랐습니다.

한편 다음주, 화이자와 소니, 애플 등 기업들의 실적발표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더불어 경제지표도 꼼꼼하게 살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