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26일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서민정)
서민정이 지난 26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입담을 뽐냈다.
서민정은 10년째 뉴욕에서 '기승전밥'으로 살고 있다고 들었다는 윤종신의 질문에 "남편이 16살 부터 자취를 했는데 항상 해버거를 먹는게 안타까워서 요리책 한 권 사들고 가서 책이 너덜너덜해 질 때까지 요리를 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서민정은 "돼지 등뼈를 사다가 핏물을 빼고 감자탕도 해줬고, 콩껍질을 까서 콩비지도 만들어 줬다"며 "남편이 결혼 후 20KG 살을 쪘다. 매일 시장을 보는 것이 직업처럼 느껴졌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서민정보다 한 살 연상인 남편인 안상훈씨는 뉴욕대학교 출신 재미교포 치과의사인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는 맨해튼에 치과를 개업해 가족과 함께 뉴욕 생활을 하고 있다.
지인의 소개로 만난 서민정과 안상훈씨는 1년 넘게 교제하다 2007년 결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