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날씨] ‘광주 34도’ 서쪽지역 무더위 기승…중부 밤부터 ‘비’

입력 2017-07-26 20:20


목요일인 27일(내일)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겠다.

기상청은 이날 아침 최저기온이 17도∼24도, 낮 최고기온 26∼34도의 분포를 보이겠다고 예보했다.

광주는 34도까지 올라 전국에서 가장 덥겠고, 대전과 세종, 전주도 33도를 기록할 것으로 예보됐다.

서쪽지역을 중심으로 폭염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일부 지역은 열대야 현상을 보일 것으로 예보돼 건강관리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

중부지방에는 밤부터 장맛비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북부와 강원영서북부 5∼20㎜, 서해5도 10∼50㎜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 권역이 '좋음'이나 '보통' 수준을 보일 전망이다.

바다의 물결은 서해 먼바다에서 0.5∼2.5m, 남해 먼바다에서 1.0∼2.5m, 동해 먼바다에서 1.0∼2.5m 높이로 일겠다.

오후부터는 서해 상에 돌풍과 함께 천둥과 번개가 칠 것으로 보여 항해나 조업 선박은 유의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