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선플문화 확산에 앞장 선다

입력 2017-07-26 17:30


은행연합회와 선플재단이 온-오프라인 상에 만연한 언어 폭력 등 악플을 추방하고 선플운동 확산을 위해 ‘선플운동 실천협약’을 체결했다고 26일 밝혔습니다.

선플운동은 악성댓글(악플)로 인해 고통 받는 사람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주는 선(善)한 댓글(선플)을 달아주는 운동을 말합니다.

이번 협약 체결을 통해 은행연합회는 고객과 금융회사 종사자간 상호 존중 캠페인을 전개하고, 청소년들의 언어문화 개선을 위한 공익 캠페인 활동을 지원해 나갈 예정입니다.

이번 협약을 주선한 민병두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상대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선플운동이 확산되면 막대한 사회갈등비용을 줄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하영구 은행연합회 회장은 “우리 사회의 갈등을 해소하는 데 기여하고 있는 선플운동에 동참하게 되어 매우 뜻 깊게 생각하며, 은행권의 참여로 선플운동이 더욱 확산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