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올해 2분기 영업이익이 1년 전 같은 기간보다 23.7% 떨어진 1조 3,445억 원에 그쳤습니다.
같은 기간 매출은 24조 3,080억 원, 당기순이익은 9,136억 원으로, 각각 1.5%, 48.2%가 줄었습니다.
현대차는 "예기치 못한 대외 변수로 중국시장 판매가 부진했다"며 "인센티브 상승과 원화 강세 등으로 미국 등 수요가 줄고 있는 시장에서도 수익이 떨어졌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하반기 불확실성이 계속될 전망이지만 '코나'와 'G70' 등 신차 공급을 확대하고 지역별로 자동차 수요 변화에 탄력적으로 대응하겠다"고 밝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