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술병에 담배까지"… 구하라, SNS '빛삭' 사진 논란 왜?

입력 2017-07-26 10:03
수정 2017-07-26 10:07


가수 겸 탤런트 구하라(26)가 SNS 삭제 소동으로 논란에 올랐다.

구하라는 26일 새벽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거 신맛난댜 맛이가 있다"라는 글과 함께 여러 술병을 배경으로, 말린 담배로 추정되는 물건을 손에 든 사진을 올렸다.

담배인지 대마인지 헷갈리는 정체불명의 물건에 팬들은 '일반 담배와는 다르다'며 '담배가 아니라 혹시 대마가 아니냐'라는 댓글로 의문을 표했고, 댓글이 쏟아지자 구하라는 즉시 해당 사진을 삭제했다.

이후 구하라는 "여름 맛"이라는 글과 함께 자두, 포도 등 풍성한 과일 사진을 올렸다.

연예계 연이은 대마 흡연 적발 사례로 뒤숭숭한 가운데 오해의 소지가 있는 구하라의 SNS 사진은 경솔했다는 지적도 이어지고 있다.

네티즌들은 "대마던 아니던 저런 걸 뭐하러 올려?(disa****)", "흡연은 건강에 해롭습니다(pani****)", "공인인데 이런거 올리지 맙시다. 개념은 챙겨야죠(podo****)", "뒤에 술봐라 진득허이 술한잔 하다가 한대했나?(tlsd****)", "술취햇거나 비공개 계정에 올린다는 걸 실수한건가(neur****)", "가인 구하라 인스타 서로 끊었는데. 과연(mica****)"라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