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진영, 심각한 성형 후유증에 우울증까지… 증상 어땠길래?

입력 2017-07-26 08:14


곽진영이 '불타는 청춘'에 새 멤버로 합류해 화제인 가운데 과거 성형 후유증과 관련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곽진영은 지난 2012년 방송된 SBS '한밤의 TV연예'에서 14년간 성형수술 후유증을 겪었던 경험을 고백했다.

당시 방송에서 곽진영은 "조직을 너무 많이 잘라버렸다. 그 때 당시 눈을 뜨고 감을 수 없을 정도로 심한 후유증이 있었다. 대중들 앞에 나갈 수도 없었다"고 토로했다.

이어 "우울증에 걸려서 술도 마시고 수면유도제도 먹어보고 사람들도 아무도 안 만났다"며 당시 상황을 설명했다.

곽진영은 "부모님께 죄송한 마음에 극단적인 생각까지 했었다"며 "인터뷰를 해도 성형 후유증만 이슈가 되고 사람들의 웃음거리가 됐다. 오늘이 마지막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곽진영은 1991년 MBC 공채 20기 탤런트로 데뷔해 드라마 '아들과 딸', '아씨' 등에 출연하면서 귀여운 외모와 출중한 연기력으로 인기를 모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