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통·교육·편의·공원 등 생활인프라 1㎞ 이내 위치 원스톱 생활 가능
최근 부동산시장에서 '걸음의 가치'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다. 부동산시장이 실수요자 중심으로 재편되면서 사람들이 생활하는데 필요한 교통, 교육, 편의, 문화, 공원 등의 생활시설을 쉽게 이용할 수 있는 단지로 수요자들의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부동산114시세를 보면 는 7월 기준 3.3㎡당 2147만원으로 광교신도시에서 높은 시세를 기록하고 있다. 광교신도시 평균 매매시세가 3.3㎡당 1782만원인것을 감안하면 무려 20.48% 높은 것이다. 가격 상승폭 역시 지난 1년 동안(2016년 6월~2017년 6월) 1.37% 오르며 광교신도시 평균 상승률(0.68%)을 상회하고 있다.
광교신도시에 위치한 '자연앤힐스테이트'(2012년 12월 입주)의 경우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인데다 롯데마트, 아브뉴프랑, 롯데아울렛 등의 편의시설도 도보권에 있다. 여기에 신풍초, 다산중, 광교고, 광교 학원가 등의 교육시설과 광교호수공원, 해령공원 등의 공원도 모두 도보권에 있어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또 판교신도시에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판교신도시에 지하철역, 학교, 공원, 편의시설 등을 모두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봇들마을 7단지(2009년 7월 입주)의 경우 7월 기준 3.3㎡당 2846만원으로 판교신도시 평균 매매(3.3㎡당 2478만원)가 보다 368만원이 더 비싸다.
판교신도시 D공인중개업소 관계자는 "7단지는 역이 가까운데다 편의시설이 가깝고 초,중,고가 밀집해있다 보니 세입자가 집을 옮기지 않고 오래 머무는 경향이 강하다"며 "또한 시장이 불황일 때 가격 하방 경직성이 높은데다 전용 84㎡의 경우 희소성도 높아 매물이 나오기 무섭게 거래가 되는 실정이고, 전세 매물은 없다고 봐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원스톱 생활을 누릴 수 있는 신규단지가 있어 눈길을 끈다. 현대건설이 인천 송도국제도시 6·8공구 R1블록에 짓는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송도 더테라스'는 원스톱 생활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우선 2020년 개통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랜드마크시티역(가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는 역세권 단지다.
여기에 단지 남동 측으로 약 26만㎡ 규모의 근린공원과 달빛축제공원이 있어 공원 조망이 가능하고, 일부에서는 서해 바다 조망뿐 아니라 아암도해안공원, 워터프론트 호수, 봉재산, 청량산 조망도 누릴 수 있다.
단지 지상 1~2층에 연면적 약 1만8,000㎡ 규모(주차장면적 포함)의 복합 상업시설이 있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고, 단지 내 송도국제도시 최초로 종로엠스쿨 직영점 입정이 확정돼 입주민 자녀들이 3년 간 수업료의 50% 할인된 금액으로 이용이 가능하다. 특히 종로엠스쿨 최초 영재유아반이 개설될 예정에 있어, 어린 자녀들이 체계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청약은 25일(화)까지 진행되며, 27일(목) 당첨자 발표 후, 28(금)~29(토)일 양일간 계약이 진행된다. 계약금 1,000만원 정액제에 중도금 무이자(50%) 혜택이 적용돼 계약자들의 부담을 덜었다. 입주는 2020년 하반기 예정이고, 모델하우스는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11-1에 위치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입지의 가치는 크게 변하지 않기 때문에 주변에 생활 인프라를 끼고 있거나 조성될 예정에 있는 지역은 전세수요도 어느 정도 뒷받침되고 있어 가격이 쉽게 빠지지 않고, 상승장에서 두드러진 가격 상승률을 보인다"며 "앞으로 주택시장의 양극화가 점점 더 심해질 전망인 만큼 생활인프라가 잘 갖추고 있는 지역을 중심으로 관심을 가져보는 것이 좋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