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 시즌2' 우효광, 추자현 향한 사랑꾼 면모 "혼인신고만 해주고 하고 싶은 대로"

입력 2017-07-25 14:56


(▲사진 = 우효광 웨이보)

배우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동상이몽2'로 인해 연일 화제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 시즌2 - 너는 내 운명'에서는 결혼 계약서를 작성하는 이들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 추자현은 용돈이 너무 적다며 불평하는 우효광에게 "전화 안 받으면 용돈을 깎겠다"며 "다 안 지키면 이혼했을 때 집, 돈 모두 다 내 것"이라며 '노예 계약서'를 방불케 하는 계약서를 작성했다.

이에 우효광은 군말 없이 결혼 계약서에 사인 후 추자현과 손을 맞잡으면서 "난 너만 행복하면 됐다"고 말해 부러움을 자아냈다.

이들의 달달한 생활이 방송을 통해 대중들에게 공개되고 있는 가운데 누리꾼들 사이에서는 지난해 7월 추자현의 인터뷰가 공유되며 관심을 모았다.

당시 한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추자현은 결혼에 대한 질문에 "로망 같은 건 별로 없다. 사실 남들 다하는 결혼식을 꼭 해야 하나 싶다"라며 자신의 소신을 드러냈다.

이어 추자현은 "아직 어떻게 결혼식을 하고 싶은지 저도 확실하지 않다. 일단 남자친구는 그냥 혼인신고만 해주고 오롯이 다 네가 하고 싶은 대로 해라고 하더라"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