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상이몽2' 추자현 미모·열정에 반한 우효광? "대(大) 예쁘다" 웃음 '빵'

입력 2017-07-25 13:03
수정 2017-07-25 13:09


'동상이몽2' 추자현, 우효광 (사진 = SBS 화면 캡처)

'동상이몽2' 추자현의 남편 우효광이 아내 첫인상을 공개했다.

24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운명'에서는 추자현 우효광 부부가 시댁 식구들 및 지인들을 초대해 북경 신혼집 집들이를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식사자리에서 우효광은 추자현에 대해 "처음엔 '예쁘다'라고 생각했고, 두 번 봤을 때는 '대(大) 예쁘다'였다"고 말문을 열었다.

특히 우효광은 추자현의 연기 열정에 반했다고 고백했다. 그는 "한국 연예인과는 처음 일했는데 이런 열정이 있는지 몰랐다"면서 "(추자현은) 대본에 대한 요구도 굉장히 높았다. 그냥 '이거는 안돼'가 아니라 많은 준비를 하고 해결점을 생각해서 감독과 이야기를 한다"고 말했다. 이후 "배우로서 존중하게 됐다"고 덧붙였다.

그러자 추자현은 "(촬영장엔는) 나 빼고 모두 중국 사람들이였다"며 "배려를 받아도 외롭더라"라고 당시를 회상했다.

그러면서 "현장에서는 강한 모습만 보였는데 우효광이 '너를 보면 마음이 아파'라고 측은하게 보더라며 어떻게 내 마음을 아는 건지 싶었다"고 고마움의 눈물을 흘리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