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가 2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5,086억 원, 영업이익 409억 원, 당기순이익 147억 원을 기록하며 2011년 이후 최대 분기 영업이익을 올렸다고 밝혔습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보다 매출액 13.4%, 영업이익 72.3%, 당기순이익 328.8% 증가한 수준입니다.
건축과 주택사업부문 호조, 강도높은 혁신으로 원가율과 판관비가 낮아진 게 실적개선을 이룬 주요 원인으로 지목됐습니다.
특히 한라는 재무 측면에서 차입금이 2016년 말 3,300억 원 이후 올해 2분기 2,850억 원을 기록하며 지속적으로 감소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한라 관계자는 "매출 상승이 영업이익을 견인하고 차입금 감소, 당기순이익 증가로 이어지는 선순환적 구조로 재무건전성, 수익성 등이 크게 향상됐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