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우와 네이마르의 훈훈한 우애. (사진=이승우 트위터)
축구 스타 네이마르(FC바르셀로나)가 이승우를 격려한 사실이 재조명되고 있다.
이승우는 지난해 11월 자신의 트위터에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 이승우가 네이마르와 겨루기 포즈를 취하고 있다. 입가에 미소가 번진 네이마르와 천진난만한 이승우의 표정이 귀여움을 더한다.
당시 이승우는 "네이마르 형이 이번 대회(수원컵 4개국 축구대회)에서 (잘하라고) 응원해줬다"고 밝혔다.
네이마르는 바르셀로나 유소년 출신은 아니지만 이승우와 백승호 등 바르사 유망주들에게 조언을 아끼지 않는다는 후문이다. 쾌활한 성격으로 그를 따르는 후배들이 많다.
이승우는 바르셀로나 B팀과 재계약 후 임대, 완전 이적을 놓고 협상 중이다.
한편, 네이마르가 바르셀로나에 잔류할 확률이 높아졌다.
스페인 일간지 ‘스포르트’는 지난 24일(한국 시간) “MSN라인이 허심탄회하게 대화를 나눴다”면서 “리오넬 메시와 수아레스가 네이마르에게 떠나지 말라고 설득했다”고 보도했다. 네이마르는 메시의 조언에 “바르셀로나에 남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다.
네이마르는 현재 프랑스 명문 파리 생제르맹(PSG) 이적설이 시달리고 있다. PSG는 네이마르 영입을 위해 천문학적인 이적료를 준비했다. 또 네이마르에게 주급 50만 파운드(약 7억 3천만 원)와 함께 6년 계약을 제시한 상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