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가 '액체괴물' 놀이에 푹 빠졌다.
아이유는 최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형형색색의 '액체괴물'을 가지고 노는 영상을 꾸준히 게재하고 있다.
아이유는 보라, 분홍, 노란색 등 다양한 색깔의 '액체괴물'을 꺼내 손가락으로 모양을 내거나 질감을 느끼는 등 순수한 동심의 세계로 빠져드는 모습이다.
'액체괴물'은 어린이용 점토에 뜨거운 물을 붓고 물풀, 베이킹소다, 붕사 등을 투입해 만들 수 있다. 취향에 따라 구슬, 비즈, 반짝이 풀 등을 추가할 수 있다. 본래 끈적끈적한 물질을 뜻하는 슬라임(Slime)이라는 이름을 갖고 있지만, '액체괴물'로 불리기도 한다.
현재 SNS에서는 어른, 아이 불문하고 이 액체괴물이 큰 인기를 끌고 있다. 직접 만들어 판매하는 이들부터 만드는 과정을 영상으로 올리는 유튜버들까지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다만 최근 미국 CBSN에 따르면 한 달 동안 하루도 빠짐없이 주방에서 액체 괴물 놀이에 전념했던 11세 소녀가 손바닥 전체에 3도 화상을 입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장난감에 함유되는 붕사가 강알칼리성 화학물질이기 때문에 장시간 사용할 경우 화상을 입을 수 있어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