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면 이렇게 먹으면 살 덜찐다

입력 2017-07-24 12:41


라면을 좀 더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방법이 화제다.

한국인이 특히 사랑하는 라면의 칼로리는 1개당 보통 500~600㎉, 밥 두공기의 열량과 비슷하다. 또한 라면은 건조식품이므로 수분이 많은 식품에 비해 단위 중량당 영양분이 많고, 게다가 튀긴 음식이어서 지방 함유율이 높다. 때문에 라면을 많이 먹게 되면 당연히 살이 많이 찌게 된다.

라면을 건강하게 즐길 수 있는 첫번째 방법은 면을 물에 한번 삶아 기름기를 빼 준뒤 다시 끓이는 방법이다. 이렇게 함으로 약 50㎉의 열량을 줄일 수 있다.

두번째로는 스프를 조금 넣는 방법인데, 라면 스프에 다량 함유되어 있는 나트륨은 식욕을 자극해 음식을 많이 먹게 만들기 때문이다. 이때 라면 맛이 심심하다 싶으면 고추를 넣어 매운맛을 가미해준다.

또 라면을 끓일 때 ‘양파’를 넣고 같이 끓여주면 양파가 라면의 기름을 흡수해 칼로리를 줄일 수 있다. 단, 기름을 빨아먹은 양파는 건져내고 먹지 않아야 한다.

이밖에도 라면에 ‘우유’를 넣고 끓이면 나트륨을 중화시켜주는 기능을 한다. 또한 우유 속 칼륨은 나트륨의 배출을 돕는 역할을 해 다음날 얼굴이 붓지 않도록 도와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