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모방' 꽝PD, 이태곤과 신경전 벌이던 중 장도연 등장에 '화색'…"미치겠다. 너무 좋다"

입력 2017-07-23 19:37




'세모방' 장도연의 등장에 이태곤이 찬밥 신세가 됐다.

23일 오후 방송된 MBC '세상의 모든 방송(이하 '세모방')'에서 '형제꽝조사' 꽝PD는 게스트 이태곤의 등장에 당황한 모습을 보였다.

꽝PD는 낚시 고수 이태곤의 존재감에 침을 꿀꺽 삼키며 "드라마 하시는 분이 왜 예능에 와서"라며 볼멘소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이태곤은 "이상한 연출 많이 하시더라"며 꽝PD와 시작부터 기싸움을 하는가 하면, 꽝PD가 건네준 멀미약을 대번에 거절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던 중 게스트 장도연이 도착하면서 꽝PD에게 광명의 빛이 쏟아졌다. 꽝PD는 여러 번 "장도연 씨와 함께 하고 싶다"고 언급한 바.

장도연이 오프닝 장소에 도착하자 꽝PD는 "미치겠다. 나 오늘 너무 좋다. 어떻게 전개될지 모르겠다. 이게 꿈이야 생시야. 방송도 화사하고 좋을 것 같다"고 흡족해 해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