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끼, 절친 박재범 설득에 넘어갔다? "'쇼미6' 참가자로 나갈 뻔"

입력 2017-07-22 18:14
수정 2017-07-22 18:24


도끼가 '쇼미더머니6'에 참가자로 나오려 했다는 발언이 눈길을 끈다.

도끼는 지난달 30일 '쇼미더머니 시즌6' 제작발효회에서 참가자로 참여하려고 했었던 사연을 고백했다. 도끼는 '쇼미더머니' 시즌3, 4에서 프로듀서로 활약했다.

당시 박재범은 "도끼가 참가자로 나가려고 했다. 이게 말이 안 된다고 생각했다"며 "출연 섭외가 왔을 때 AOMG 아니면 도끼와 함께하는 것이 맞다고 생각해 많이 설득했다"고 말했다.

이에 도끼는 "진짜 참가자로 나가려고 했다. (박재범이 설득해) 프로듀서로 나오게 됐다"고 설명했다. 그는 "시즌3 때 프로듀서로서 우승을 해봤고, 작년에도 3등을 했다. 프로듀서로는 더 이상 할 게 없었다"며 "진짜 힙합 랩이 무엇인지 보여주고 싶었다"고 그 이유를 밝혔다.

박재범과 도끼는 지난 2010년 시애틀에서 처음 만난 이후 꾸준히 음악 작업을 함께하며 돈독한 우정을 이어왔다.

한편, 도끼가 프로듀서로 출연 중인 Mnet '쇼미더머니6'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