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닝맨 이광수 1억 기부. (사진=이광수 인스타그램)
'런닝맨' 이광수의 기부 소식이 뒤늦게 전해져 화제를 모으고 있다.
20일 복수의 매체에 따르면 배우 이광수가 경제적으로 어려운 환자들을 위해 2015년과 2016년 각각 5천만 원씩 총 1억 원을 서울 아산병원에 기부했다.
이광수의 후원금은 해당 병원의 만 19세 이하 소아 환자들의 치료비 지원을 위해 쓰여 진다.
이광수는 소속사에도 알리지 않은 채 조용히 기부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 측은 20일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이광수가 1억 원을 기부한 게 맞다. 개인적으로 병원 측에 전달한 것이라 소속사도 알지 못했다"라고 전했다.
이광수는 선행에 앞장서는 공인 중 한 명이다. 지난해에는 재능기부를 통해 '어린이 지킴이'로 나선 바 있다.
한편, 이광수는 SBS 버라이어티 ‘런닝맨’에 고정 출연 중이다. 해외 팬들 사이에서 ‘아시아 프린스’로 통하며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예능뿐만이 아니라 탁월한 연기력으로 영화와 드라마를 넘나들며 활발히 활동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