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만, 보이는 것과 성격은 정반대? "'족장'…책임감+부담감 모두 있어"

입력 2017-07-21 14:13


김병만이 최근 스카이다이빙 훈련을 받다 척추뼈 골절 부상을 당해 주위의 안타까움을 사고있다.

김병만 소속사 SM C&C는 21일 보도자료를 통해 "김병만이 20일(현지시각) 미국에서 국내 스카이다이빙 국가대표 세계대회준비를 위해 탠덤 자격증을 취득 후, 팀 훈련을 받던 가운데 급변하는 바람 방향으로 랜딩 시 부상을 당했다"고 밝혔다.

검사 결과 척추뼈 골절이 있으나 신경 손상은 없는 것으로 드러났다. 김병만은 현지에서 수술 후 회복기를 거친 뒤 한국으로 입국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현재 출연 중인 프로그램 제작진의 발등에 불이 떨어졌지만 이들은 무엇보다도 김병만의 건강회복이 우선이라는 입장이다.

앞서 '정글의 법칙' PD들은 김병만의 책임감과 부담에 대해 이야기한 바 있었기에 그의 부상 소식에 대중들은 더욱 안타깝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다.

19일 SBS '정글의 법칙 in 코모도' 기자간담회 당시 '정글의 법칙' 백수진 PD는 김병만의 심적 부담감을 공개했다.

당시 백 PD는 "족장님은 고정이니까 새로 오는 멤버들을 받아들일 때 어쩔 수 없는 책임감 때문에 표정이 더 굳어지고 걱정이 많은 모습들이 나타나기도 했다"고 전해 눈길을 모았다.

이어 이세영 PD는 "김병만이 낯을 가리는 성격"이라 거들었다.

'정글의 법칙'을 위해 매번 최선을 다하고 있는 김병만의 부상 소식에 팬들은 "건강이 최고"라는 메시지를 남기고 있다.

(사진=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