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기 2분기 영업익 365% 증가

입력 2017-07-21 09:57
수정 2017-07-21 16:26


삼성전기는 지난 2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1조 7,098억 원, 영업이익 707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하면 매출은 5.8%, 영업이익은 365.6% 각각 증가했습니다.

삼성전기는 "갤럭시S8 모델의 본격 생산에 따라 카메라 모듈, 스마트폰용 메인 기판, 고사양 MLCC(적층세라믹 캐패시터) 등 공급이 증가했고, 중화 거래선의 듀얼 카메라 판매도 크게 확대되면서 영업실적이 개선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하반기에는 전략 거래선의 신모델 출시에 따라 카메라 모듈, 칩 부품, 기판 등 주력 제품의 시장 지배력을 강화해 갈 계획이다고 덧붙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