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만난 세계' 안재현, 따도남+부드러운 카리스마 기대감 UP

입력 2017-07-20 15:17



안재현이 '다시 만난 세계'에 본격 등장한다.

안재현이 20일 방송되는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에 2회 방송분부터 본격 합류한다. '다시 만난 세계'는 열아홉 살 청년과 같은 해 태어난 동갑 친구인 서른한 살 여자, 12년 나이 차이가 나는 동갑 소꿉친구 남녀의 판타지 로맨스.

극 중에서 레스토랑의 오너이자 셰프인 차민준 역을 맡은 안재현은 짧지만 강렬했던 첫 등장 이후 본격적으로 합류해 활약을 펼칠 예정이다. 뿐만 아니라 그는 다시 만난 여진구, 이연희 사이에서 삼각관계를 형성해 드라마의 긴장감을 더할 것으로 보인다.

차민준의 첫 등장은 파리 연수를 포기하고 정정원(이연희 분)에게 달려온 순정남의 모습을 담았다. 그는 다정하고 듬직하고 화려함까지 갖춘 어른 남자의 삶을 보여주면서 성해성과 대비되는 인물이다. 또한 자신의 사랑을 표현하고, 상대를 배려하며 기다릴 줄 아는 성숙한 로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반면 차민준은 레스토랑의 오너이자 셰프로서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주방을 호령한다. 공개된 스틸에서 느껴지듯 따뜻하지만, 요리에서만큼은 날카롭고, 냉철한 캐릭터로 또 다른 매력을 발산하고 있다.

이런 캐릭터의 다채로운 매력은 예능에서 보여준 안재현의 모습이 많이 녹아 있어 더 기대를 모으고 있다. 또한 단순히 로맨스뿐만 아니라 남모를 상처가 있는 인물로 안재현이 풀어낼 서사 역시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안재현을 비롯해 여진구, 이연희, 정채연이 출연하는 SBS 수목드라마 '다시 만난 세계'는 매주 수, 목 밤 10시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