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캣츠’, 서울에서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20일 마지막 티켓 오픈

입력 2017-07-20 10:54



뮤지컬 ‘캣츠’의 고양이들이 관객들의 마음을 훔치는데 성공했다.

지난 7월 11일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개막한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이 흥행 열풍을 일으키고 있는 가운데 7월 20일 오후 2시 마지막 티켓오픈을 한다.

서울에서 ‘캣츠’를 만날 수 있는 마지막 기회로 8월 22일부터 9월 10일 공연까지 예매할 수 있다. 7월 9일까지 예매 시 조기예매 최대 20% 할인 혜택과 마티네 20%, 재관람 20%, 문화가 있는 날 20%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매 오픈 마다 전예매처 예매 1위를 차지하며 화제가 된 뮤지컬 ‘캣츠’ 내한공연은 2개월 전부터 마지막 티켓 오픈이 언제인 묻는 문의가 쇄도할 정도 뜨거운 관심을 받아왔다. 지난 7월 11일 개막한 이래 뛰어난 배우들의 기량과, 업그레이드된 비주얼, 깊이 있는 메시지 등으로 “역시 명작!”, “소름끼치는 메모리”, “왜 4대 뮤지컬인지 알겠다”라는 관객들의 추천이 이어지며 올 여름 반드시 놓치지 말아야 할 명작으로 손꼽히고 있다.

서울에서 만날 마지막 기회가 될 이번 티켓 오픈은 놓칠 수 없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다. 특히 공연 시작과 공인터미션 등에서 젤리클 고양이들이 오가는 동선에 위치해 고양이들과 가깝게 호흡할 수 있는 좌석인 ‘젤리클석’은 검색 순위에 오를 정도로 순식간에 매진되는 자리로 뜨거운 예매 전쟁이 될 것을 예고하고 있다.

2014년 웨스트 엔드를 시작으로 파리, 시드니, 뉴욕을 거쳐 아시아 최초로 한국에서 선을 보이는 새로워진 ‘캣츠’는 서울 개막과 함께 더욱 열기를 더해가고 있다. 이번 2017 ‘캣츠’ 내한공연은 역동적이고 파워풀한 군무, 고양이의 개성을 십분 살린 의상, 뮤지컬의 거장 앤드루 로이드 웨버가 직접 선발한 최고 기량의 배우로 ‘캣츠’의 진수를 선보인다. 이번 공연은 44년 만에 리모델링하는 국립극장 해오름의 마지막 뮤지컬로 공연 역사의 한 페이지를 장식한다는 점에서 더욱 눈길을 끌고 있다.

세계 4대 뮤지컬 ‘캣츠’는 화려한 춤과 음악, 환상적인 무대 매커니즘으로 마법 같은 상상력을 불러 일으키며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모두에게 사랑 받는 명작이다. 전 세계 30개국 7천 300만 이상이 ‘캣츠’를 관람 했으며, 토니상 7개 부문 수상을 비롯하여 세계적인 뮤지컬 상을 휩쓸었다. 최근 의상과 메이크업을 업그레이드한 새로운 버전으로 파리, 시드니에 이어 뮤지컬의 성지 브로드웨이에서 공연되어 다시 한 번 전 세계에 ‘캣츠’ 열풍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 7월 11일 화려한 막을 올린 ‘캣츠’ 내한공연은 9월 10일까지 국립극장 해오름에서 매일 밤 젤리클 축제를 펼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