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시 라인 11]
- 기획 : 조주현, 이봉익
- 연출 : 박두나
- 앵커 : 김동환 경제 칼럼니스트 / 경희대학교 국제지역연구원 객원연구위원
- 출연 : 임형록 / 한양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Q. FRB가 바라보는 금리 정상화의 전제조건
금리인상을 단행하면 내부적으로 부동산에 영향을 미치며 외부적으로는 미국 달러의 강세에 드라이브를 걸게 된다. 그런데 현재 유럽은 아직까지 유동성 자금 유입을 지속하고 있으며 일본 역시 양적완화가 진행중에 있다. 신흥국의 수출도 견고하게 진행되고 있기 때문에 미국이 금리인상을 한다고 해서 자금유출이 쉽게 발생하지 않을 것이다. 이는 자금유출이 발생하기 어려운 조건으로 미 연준의 금리정책이 진행되어 왔기 때문이다. 글로벌 전반적으로 경기회복이 나타나지 않는 상황에서 미국의 금리가 인상되면 자금이 유출될 수 있지만, 지금은 금융만으로 글로벌 시장이 움직이기 않는다. 앞으로의 글로벌 시장은 실물을 중심으로 움직일 수 밖에 없다. 그렇기 때문에 미국이 금리인상을 단행한다고 해서 실물로부터 수혜를 받을 수 있는 국가들에 부정적인 영향이 발생할 것이라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인 것이다.
Q. 강한 달러 · 저유가 · 인플레이션 등식
전세계 인플레이션의 밑받침은 유가로 결정되며, 유가는 상품선물시장에서 결정된다. 그렇다면 달러가 비싸지면 반대편에 있는 금이나 유가는 저렴해져야 한다. 과거 재스민 혁명 이후 인플레이션이 중국을 거쳐 미국으로 들어온 상황인데, 아직까지 실물로 유동성이 이전되지 않고 있으며 4차 혁명을 미리 준비하고 있는 과정에서 금리인상은 부담이 될 수 밖에 없다. 때문에 인플레이션 목표를 2%대로 설정한 것이다. 인플레이션이 2% 달성을 못하고 있는 이유는 유가를 살 수 있는 현금인 달러가 비쌌기 때문이다. 이러한 전략을 통해 미 연준은 금리인상을 미룰 수 있는 그거를 확보했다고 해석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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