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투쇼' 지코, "슬리피 '쇼미더머니6' 출연? 당황스럽고 부담"

입력 2017-07-18 16:05


'컬투쇼' 지코가 '쇼미더머니6'와 슬리피의 출연에 대해 언급했다.

18일 오후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는 지코가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DJ 정찬우는 Mnet '쇼미더머니6'에 프로듀서로 참여하고 있는 것과 관련해 "나이가 어린데 사람들을 평가하는 게 조금 힘들지 않냐?"고 물었고, 지코는 "나는 심사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조금 더 잘하는 사람을 선별하자는 마음가짐이다"고 답했다.

지코는 "아는 사람이 나오는 경우가 종종 있다"며 "그 분에 대한 데이터가 있기 때문에 솔직히 조금 더 주위 깊게 듣긴 한다. 하지만 그게 심사를 하는 데 있어서 크게 반영되지는 않는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 방송된 '쇼미더머니6'에서는 지코가 슬리피에게 "2차를 보고 싶다"며 합격 목걸이를 건네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방송 이후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힙합 인맥'과 관련해 논란이 일었다.

이와 관련해 지코는 "아는 사아니까 솔직히 당황스러웠고 부담이 됐다. 하지만 슬리피가 잘해줬다. 긴장한 것 같았지만 잘 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