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리보는 IPO] 데이타솔루션 "빅데이터 선도기업 될 것"

입력 2017-07-18 16:10
수정 2017-07-18 16:10


데이터 통합솔루션 전문기업 데이타솔루션(대표이사 배복태)이 오는 8월 3일 데이터 통합솔루션 기업 최초로 코스닥 시장에 상장합니다.

배복태 데이타솔루션 대표는 18일 서울 여의도에서 기업공개(IPO) 기자간담회를 열고 "상장을 계기로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국내 빅데이터 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하겠다"는 계획을 밝혔습니다.

데이타솔루션은 IT솔루션·서비스 전문기업인 오픈에스앤에스와 예측분석 소프트웨어 전문기업인 (구)데이타솔루션이 2016년 합병해 새롭게 출범한 회사입니다.

데이타솔루션은 데이터, 인프라, 서비스 사업을 영위하고 있으며, 데이터부문은 예측분석 SW·솔루션, 예측분석컨설팅, 빅데이터 솔루션 사업, 교육·출판사업 등 데이터의 컨설팅, 분석, 구축과 운영에 이르는 데이터 솔루션 사업을, 인프라부문은 데이터의 수집과 저장에 필요한 스토리지, 서버·네트워크, 가상화 플랫폼, 클라우드 포털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비스부문에서는 SI 서비스, SM, ICT 컨설팅과 IoT 솔루션 기반의 다양한 서비스 사업을 수행하고 있습니다.

데이타솔루션은 자체 개발한 검색엔진인 XTEN(엑스텐)과 빅데이터 분석 플랫폼인 BigStation(빅스테이션), 그리고 국내 최고 수준의 예측분석 솔루션 기술을 융합한 다양한 융복합 솔루션을 개발했습니다.

이 솔루션을 기반으로 행정자치부의 '빅데이터를 활용한 과학적 행정’ 구현을 위한 정부 3.0 빅데이터 분석 사업을 비롯해 공공기관과 금융기관의 다양한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사업에 선도적으로 참여해왔으며 행정자치부의 민원24, 기상청의 기상기후 빅데이터 시스템, 대법원 종합법률정보센터 구축 등 사업을 맡아 시행했습니다.

최근에는 국민건강보험공단의 빅데이터 플랫폼 구축 사업과 보험개발원 컨소시엄의 IFRS17 사업 등을 연달아 수주했고, 빅데이터 통합 플랫폼에 기반한 뉴스기반의 예측분석솔루션과 IoT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중입니다.

배복태 데이타솔루션 대표는 “당사는 데이터 산업의 인프라 구축 솔루션과 빅데이터 솔루션, 이를 활용하는 예측분석 솔루션 기반을 모두 갖추며 데이터 통합솔루션 전문기업으로 가기 위한 준비를 마쳤다”며 “상장을 계기로 빅데이터 플랫폼 개발과 융복합 솔루션 개발에 더욱 박차를 가해 4차 산업혁명을 주도하는 국내 빅데이터 분야 선도기업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데이타솔루션의 공모 예정가는 2,700~3,300원 (액면가 500원), 공모 주식수는 4,600,000주, 공모예정금액은 124~152억원입니다.

이달 18일과 19일 이틀간 기관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예측을 거쳐 24일과 25일 공모주 청약을 진행한 후 오는 8월초 코스닥 시장에 상장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