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시멘트 컨소시엄이 오늘(18일) 현대시멘트 인수를 마무리 짓고 시멘트업계 1위로 올라섰습니다.
한일시멘트와 LK투자파트너스 컨소시엄은 이날 산업은행 등 채권단이 보유한 현대시멘트 지분 84.56%에 대한 인수 잔금을 모두 납입했습니다.
현대시멘트는 건설 계열사에 대한 대규모 PF 대출 지급보증으로 2010년부터 워크아웃에 돌입했으며, 올해 8월 경영 정상화를 앞두고 있습니다.
산업은행 등 46개 채권단은 지난해 8월 출자전환에 합의해 매각을 진행해 올해 3월 한일시멘트 컨소시엄과 주식매매계약을 체결한 바 있습니다.